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서 지역 상생 방안 논의
열린 복합문화공간서 주민과 함께하는 교류의 장 마련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넥센타이어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서구가 지역 기업과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현장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청장과 자치행정과 관계자, 넥센타이어 임직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넥센타이어가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 더넥센유니버시티 1층 북카페에서 행사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이 공간은 임직원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연구시설을 넘어 지역과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 넥센타이어 임직원들과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넥센타이어 제공


2019년 문을 연 넥센타이어 마곡 중앙연구소는 한국·유럽·미국·중국 연구소를 통합 관리하는 글로벌 R&D 허브다. 가상 주행 테스트를 위한 하이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음향분석실, 마찰 연구실, 재료연구실 등 첨단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고성능·친환경 타이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더넥센유니버시티는 타이어 트레드 문양을 형상화한 독창적 디자인으로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공공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녹색건축대전 대상과 녹색건축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해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빌딩으로 평가받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더넥센유니버시티는 연구개발의 중심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이라며 "강서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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