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소통 및 화합 증진 등을 위한 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을 30일 각 지자체와 주택단지를 대상으로 배포한다.

   
 

국토부는 지난 8월 11일 제정·공포된 '공동주택관리법'을 통해 입주민들이 소통을 통해 통합과 화합의 증진을 위한 조직을 만들어 자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비용 등의 지원을 권장하고 있다.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원의 발굴, 여건의 진단, 시작 전략, 추진 절차를 제시하고, 아파트 단지가 처한 특성에 따라 6개의 유형으로 분류해 단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매뉴얼에 제시된 프로그램은 아파트 단지에서 많이 실행되고 있는 사례 중 주민들의 평가 결과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사례를 6개의 유형별로 나눠 총 31개의 프로그램을 선별, 각 프로그램 종류별로 운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매뉴얼'은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