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내부자들'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완벽하게 점령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은 29일 1113개의 상영관에서 42만4769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지난 19일 개봉 이후 358만9437명이다.
   
▲ '내부자들' 스틸컷
특히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각각 24만7345명, 46만4520명으로 압도적인 흥행이 눈길을 끈다. 관객몰이에 한계가 있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폭발적인 관객몰이를 하고 있어 향후 흥행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은 배우들의 명불허전 연기, 영화적 탄탄한 재미에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메시지까지 작품성과 흥행성을 갖춘 영화로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검은 사제들'은 8만7163명으로 2위,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는 8만1958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