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대한항공이 진에어·에어부산과 함께 일본 주요 여행사 실무자를 초청해 부산의 관광 자원을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0~12일 사흘간 부산 일원에서 열렸으며, 일본 도쿄·오사카·후쿠오카 등 주요 도시에서 활동 중인 여행사 실무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여행사에는 일본 3대 대형 여행사인 JTB, HIS, 킨키니혼투어리스트(KNT)를 비롯해 일본여행사(NTA), 토부톱투어스(TKK), 한큐교통사(HEI) 등 총 9개 업체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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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두산공원을 방문한 팸투어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제 |
참가자들은 해운대, 용두산공원, 해동용궁사 등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고, 전포카페거리와 남포동, 부전시장, 자갈치시장 등에서 지역 음식과 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바다와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부산의 풍경과 관광 인프라의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8월 일본 주요 여행사 임원단 초청 행사에 이어 추진된 후속 프로그램으로, 부산의 매력을 일본 여행업계 전반에 확산하고 양국 간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일본 여행사들이 부산의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선과 협력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일본 간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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