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과 중동시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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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 농업박람회 한국관./자료=농식품부 |
튀르키예 박람회(Growtch Antalya 2025)는 글로벌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기술, 농기자재, 식품가공 및 포장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로, 세계 31개국에서 약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도 약 4만 명 정도 참관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의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박람회(VIV MEA 2025 Abu Dhabi)는 축산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물용의약품·사료첨가제·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14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박람회인 만큼,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의 거래선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식품부는 공동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지 컨설팅 전문기관과 협업해 진성 바이어를 발굴·주선하고, 전문 통역사를 배치해 일대일 수출상담을 진행함으로써 MOU 체결, 구매계약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정호 농식품부 농산업수출진흥과장은 “이번 두 차례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와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소통해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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