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0일까지 홍대 거리서 ‘기어 VR’ 4D 가상현실 체험 행사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가 에버랜드의 놀이기구를 ‘기어 VR’을 통해 즐길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가상현실 헤드셋 최신작 기어 VR의 출시를 기념해 에버랜드와 함께 이색적인 가상현실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헤드셋 최신작 기어 VR의 출시를 기념해 에버랜드와 함께 이색적인 가상현실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삼성전자

이번 행사는 다음달 20일까지 매 주말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4D 체험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버스 안에서 기어 VR을 통해 에버랜드의 인기 놀이기구인 ‘호러메이즈’와 ‘T익스프레스‘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별도로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특화 컨텐츠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CJ E&M의 Mnet ‘엠카운트다운’ 공연을 기어 VR을 통해 360도로 경험할 수 있다. 3D 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실제 27일~29일 진행된 행사 첫 주말에는 약 4000여 명의 소비자들이 체험존을 방문했다. 체험존을 방문한 한 소비자는 “에버랜드의 놀이기구를 기어 VR으로 즐기니 실제로 테마파크에 있는 듯한 경험과 짜릿한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VR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 특화 컨텐츠들을 소비자들이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지속 선보여 다채로운 사용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