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배터리 기술기업 찾아 정책 지원방안 논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8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전고체 소재 전문기업 '솔리비스'를 방문해 영업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김종호 기보 이사장(왼쪽)이 신동욱 솔리비스 대표와 함께 사업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간담회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이 성남시 혁신지원센터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급변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환경 속에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리비스는 2020년 설립 이후 지속적인 R&D 투자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전고체전지의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개발해 양산을 준비 중인 혁신선도기업이다. 기보는 솔리비스의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초기 운전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보증연계투자 등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며 스케일업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왔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민간 벤처투자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투자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 투자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기관으로서 우수 기술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과 제도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이사장은 간담회 이후 서울동부·경기지역 직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세대의 직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직문화와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안전보건의 중요성과 윤리경영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경영진의 솔선수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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