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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글로벌 증시의 이목이 집중된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좋게 나왔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증시 마감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순이익은 1.30 달러로 월스트리트의 예상치(1.25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570억1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549억2000만 달러를 크게 넘었다.
순이익은 319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93억1000만 달러)보다 65% 급증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 전망치로 650억 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616억 6000만 달러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1.43달러를 웃도는 수치이다.
엔비디아는 AI 칩(GPU)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이 되었다. 엔비디아의 고객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오라클, 메타가 포함되며, 이들 기업은 모두 새로운 AI 모델과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엔비디아의 칩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이날 나스닥 정규장에서 2.85% 급등한데 이어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도 3% 이상의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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