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연지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에 장애 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19일 서울 용산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와 이만식 전무이사,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 정태영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인간 중심' 철학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9년째 푸르메재단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27억 원을 기부하며, 총 874명의 장애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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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와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올해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약 100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과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문화예술공연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푸르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푸르메재단과의 9년간 협력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추구하는 'For Life' 철학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어린이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올해도 어린이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왔다.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한 '어린이 안전 키링' 1만5000여 개를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기증했으며, 아파트 단지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볼수록 보여요' 캠페인을 전개해 수도권 엘리베이터 6만여 대에 교통안전 영상을 송출했다. 또한 장애 어린이 가족을 위한 '뽀로로 싱어롱쇼', 스웨덴대사관과 함께 진행한 '볼보 장난감 병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펜=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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