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4000선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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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며 4000선을 회복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5.34포인트(1.92%) 오른 4004.8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1.46포인트(2.58%) 높은 4030.97로 개장해 등락을 거듭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56억원, 8025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조271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4.25%)·SK하이닉스(1.60%)·LG에너지솔루션(0.80%)·삼성전자우(3.56%)·HD현대중공업(1.57%)·두산에너빌리티(4.44%)·한화에어로스페이스(1.22%) 등이 올랐다. 반면 현대차(-0.76%)와 KB금융(-0.82%)은 내렸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51개, 하락종목은 141개를 기록했다. 3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3억5580만주, 거래액은 14조94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20.60포인트(2.36%) 오른 891.92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3억원, 23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23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다. 알테오젠(2.39%)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1.18%)·에코프로(4.79%)·에이비엘바이오(4.36%)·펩트론(15.40%)·레인보우로보틱스(1.82%)·리가켐바이오(2.42%)·HLB(0.11%)·삼천당제약(2.99%)·파마리서치(6.71%) 등이었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6억2593만주, 거래액은 7조790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EPS(주당순이익),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한 이후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면서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대비 2.3원 오른 1467.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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