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쿠팡에서 고객 4500여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노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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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CI./사진=쿠팡 제공 |
21일 쿠팡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3자가 비인가 접근을 통해 4500여명 고객 계정의 배송 정보(성명,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와 최근 5건 주문 이력을 조회했다. 다만 결제 정보에 대한 접근과 쿠팡 시스템과 내부 네트워크망의 외부 침입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은 현재까지 파악된 원인과 경과 등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조회한 정보를 이용한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쿠팡은 해당 활동을 탐지한 뒤 필요한 대응 조치를 완료했으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이 사안과 관련된 고객들에게는 개별 공지를 완료했으며, 고객에게 심려를 끼치게 돼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쿠팡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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