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6년 만에 IP 기반 중기 지원제도 자리매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1일 지식재산공제 가입기업 2만개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와 김진우 세상을바꾸는사람들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를 포함한 행사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날 기보는 서울사무소에서 2만 번째 가입기업인 '세상을바꾸는사람들'에 공제가입증서를 전달하는 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공제사업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고, 고객 참여를 통한 공제사업 인지도 제고 및 신규가입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의 지식재산공제는 중소기업 등 가입자가 국내외 특허출원이나 분쟁 대응 등으로 일시에 큰 자금이 필요할 때 납부한 부금의 최대 5배까지 대출을 지원해 기술보호와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를 돕는 제도다.

세상을바꾸는사람들은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AI 기반 전기차 충전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 김진우 대표이사는 "지식재산 분쟁 등 예기치 못한 경영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했다"며 "향후 법률자문, 특허 우선심사 신청료 지원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지식재산공제가 출범 6년 만에 가입기업 2만개사 달성이라는 의미있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IP 확보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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