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차의 아이콘… 피아트 '변신'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소형차의 아이콘 피아트가 새롭게 돌아왔다. 기존에 없던 5인치 터치스크린과 세련된 실내디자인 등이 주목할 만하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FCA 코리아가 더욱 스마트하고 편안한 기능을 탑재해 기존 모델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16년형 피아트 500C를 출시했다.

   
▲ 2016년형 피아트 500C. /사진=FCA코리아 제공

피아트는 “많은 사람이 탈수 있어야 하고, 성능이 좋아야 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1899년 설립된 이탈리아 최대의 자동차 회사다. ‘토리노에 공장을 둔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Fabbrica Italiana Automobili Torino)’에서 이름을 따왔다.

116년에 이르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는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독특하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유쾌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로 유명하다.

이번에 출시된 피아트 500C는 피아트 500의 컨버터블 모델로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790만원이다.

피아트 500은 1957년 누오바 500(Nuova 500)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이래 60년의 역사 동안 이탈리안 감성의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실용성, 혁신적인 기술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된 2016년형 피아트 500C는 스타일과 첨단 기술, 편의성 등 여러 측면에서 개성과 편안함을 더욱 강조했다.

   
▲ 2016년형 피아트 500C 내부. /사진=FCA코리아 제공

2016년형에서 피아트 500C 모델에 처음 적용된 5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Uconnect®) 커맨드 센터는 운전자와 동승자가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라디오, 에어컨 통합 제어, 핸즈 프리 등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은 주행 중 안전 운행을 돕는다.

또한 이전 모델에서 투톤으로 제작된 시트의 컬러를 모노톤으로 구성해(레트로 브라운 컬러 제외) 더욱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관 디자인은 새로운 7-스플릿 스포크 알루미늄 15인치 휠이 적용되어 500C의 경쾌한 느낌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500C의 소프트 탑은 3가지 포지션이 가능한 파워 폴딩 캔버스 탑으로 시속 80Km로 주행 중에도 작동이 가능해 주변 환경에 상관없이 자유로움과 드라이빙의 재미를 더한다.

아울러 듀얼드라이브(DualDriveTM) 시스템을 통해 스포츠 주행 모드로 선택이 가능하며, 선택 시 고출력 모드로 전환돼 보다 다이나믹한 운전의 재미를 선사한다.

500C에는 운전석과 동반석 멀티 스테이지 프론트 에어백, 앞좌석 보조 사이드 커튼 에어백과 운전자 무릎 에어백을 포함해 총 7개의 에어백, 액티브 헤드레스트, 전자식 주행 안정화 프로그램(ESP)이 장착됐다.

이와 함께 언덕길 밀림 방지 장치(HSA), 주간 주행등(DRL), 후방 주차 센서,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 다양한 안전장치를 기본으로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또 뒷 자석에는 ISOFIX 래치가 적용돼 어린이 전용 카시트를 보다 안정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7인치 컬러 TFT 전자식 주행 정보 디스플레이, 알파인(Alpine) 6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핸즈프리 및 스트리밍 오디오, USB·AUX 미디어 허브와 글로브 박스 내 USB 충전 포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파블로 로쏘 FCA 코리아 사장은 “피아트는 젊고 세련된, 스타일리쉬한 브랜드 이미지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스마트함과 인테리어 내부 편의성을 더욱 높인 2016 피아트 500C는 이탈리안 디자인 감성이 충만하고 패션 감각이 뛰어난 고객들에게 더욱 큰 만족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