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출동-이수역 래미안 로이파크①]
반갑다 '래미안'…유명브랜드 인기몰이 예감
사당 역대 최고 분양가 2000만원 시대 열어

[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래미안, 참 오랫만입니다
 
N 부동산 관계자는 동작구 사당동에 16년 만에 들어오는 래미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유명 브랜드 선호도를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단지라면서 연신 울려대는 전화통으로 달려갔다.
   
▲ 동작 사당동 '이수역 래미안 로이파크'는 평당 2000만원 시대를 여는 첫 재개발단지다.
 
짧은 한파가 찾아온 지난 27일, 본보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234일대에 공급되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견본주택 현장을 찾았다. 바람이 매서웠으나 견본주택을 구경하고 현장으로 걸음을 옮기는 이들로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일대 인근 부동산중개업소들은 붐볐다.
 
사당에서 온 남씨(52·)사당동은 교통이 편리하고 시장이 가까워 만족하며 살고 있다라며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오래돼 맘에 걸렸는데 새 아파트이고 브랜드 가치가 있어 청약에 도전해 볼 계획이다라고 청약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수역 래미안 로이파크는 동작구 사당동의 역대 최고 분양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070만원으로 향후 잇따라 선보일 사당 재개발 신규 단지들의 2000만원 대 분양의 물꼬를 열었다.
 
직전 최고가는 2011년 입주한 남성역 초역세권의 두산 위브 트리지움으로 평균 분양가가 1980만 원이었다.
 
교통·생활 인프라 우수단지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7호선 남성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역·강남역 등 서울의 핵심축이 10분대 거리다.
 
   
▲ '이수역 래미안 로이파크'는 더블 역세권이다. 서울 강남의 황금노선인 7호선 남성역과 직선거리로 450m 근접, 강남역 접근성이 우량하다.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를 통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고 서울 및 경기권 버스 노선도 풍부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는 점은 단지 강점으로 작용한다
.
 
H 부동산 관계자는 사당동은 서울에서 봤을 때 중간에 위치해 강북·강서·강남 모두 이동이 편리하다며 입지적인 강점을 부각했다.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훌륭하다.
 
단지 인근 삼일초, 남성초, 사당중, 동작중, 동작고가 자리하고 있으며 자율형 사립학교인 경문고가 위치해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학군도 우수한 편이다. 더불어 대치동 학원가 내 유명 사설학원 브랜드가 밀접해 있는 반포 학원가도 가깝다.
 
생활 편의 시설인 이마트, 태평백화점, 메가박스가 인접해 있으며 방배동 카페골목이나 서래마을 카페거리도 가까워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016년 사당종합체육관이 준공 예정이며 사당문화회관, 예술의 전당이 인근에 위치하며 삼일공원과 현충근린공원도 인접해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강점이 있다.
 
   
▲ '이수역 래미안 로이파크'는 래미안 고유의 특화설계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용적률
298%와 건폐율 20%로 고층을 제외하고 일조권과 조망권 확보난이나 인근 동작 현충근린공원의 접근성이 돋보인다.
 
이수역 래미안 로이파크는 지하철 7호선 남성역과 직선거리가 450m, 이수역과는 900m로서 남성역과 가깝다. 엄격히 말하면 '남성역...'이어야 하나 수요자의 환승역 선호도를 고려해 단지명을 지었다. 
 
S 부동산 관계자는 남성역과 이수역까지 걸어서 각각 10분 내지 15분이 걸리니 초역세권은 아니지만 사당동이 워낙 교통이 좋아 수요가 높을 것이라며 대규모 공원으로 공기가 좋아 실거주 만족도도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동작구 사당동 최고 분양가로 기록될 '이수역 래미안 로이파크'는 브랜드가치를 우선하는 시장 분위기에서 당첨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미디어펜의 현지 부동산중개업계 대상 설문조사 결과,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평가에도 불구, 청약경쟁률이 15 대 1 안팎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상당수였다.
   
▲ '이수역 래미안 로이파크'는 2일 아파트투유의 1순위 일반청약에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