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평택 소사벌지구 B11블록에 조성되는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 단지가 특별청약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이 평균 0.46 대 1로 흥행 대박을 예고했다. A타입에서 0.56대 1의 경쟁률로 호성적이다.

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은 지난 1일 진행한 특별공급결과 총 241가구 모집에 111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0.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가장 높은 인기를 보인 것은 총 195가구의 특공 물량을 배정한 전용 84㎡A 타입이었다. 총 109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0.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순위 공급물량은 480가구로 최종 확정됐다. 

총 23가구를 공급한 전용 84㎡B와 84㎡C에는 B타입에만 2명이 몰리고 C타입에서는 청약자가 없었지만 일반공급물량이 각각 72가구 74가구로 많지 않아 1순위에서 마감이 예상된다. 

평택소사벌 호반베르디움은 전체 737가구분 가운데 특별청약에서 111가구를 소화함에 따라 1순위 청약분이 496가구로 줄면서 순위 내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84㎡A 형에서는 본보의 예측대로 평균 10 대 1 안팎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평택소사벌 호반베르디움에 입성하기를 원하는 청약자는 특별청약성적이 부진한  84㎡B·C형으로 청약할 경우 당첨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평택 소사벌 호반베르디움은 소사벌지구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B11블록에 조성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평균 96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단지 앞으로는 BRT노선이 바로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2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3일 2순위, 9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15~17일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