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공경쟁률 0.61 대 1, …1순위 일반청약 10 대 1 넘을 듯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 동작구에서 역대 최고가 분양으로 시선을 모은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가  특별청약 호성적에 힘입어 일반청약 흥행도 성공을 거둘 전망이다.

2일 아파트투유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가 특별공급 청약결과 124가구 모집에 76명이 몰려 평균 0.6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미디어펜이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의 청약경쟁률을 예측한 결과 1순위 청약경쟁률은 10대 1 안팎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주택형은 전용 59㎡A·B와 159㎡로, 준비된 물량이 모두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이들 주택형에 몰린 청약자만 약 30여 명”이라며 “사실상 특별청약 전체 청약자는 100여 명으로 집계된다”고 귀띔했다.

평당 분양가는 전용 84㎡A 타입 10층 이상 기준 평당 분양가 3.3㎡ 당 2118만원으로 책정됐다. 동작구 사당동 사상 첫 2000만원대 분양가로,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한 셈이다.

현지 부동산 관계자는 “새로 공급되는 단지가 없어 비교가 어렵지만 래미안 브랜드 가치가 있어 ‘두산위브 트레지움’만큼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며 “최소 3000만원은 웃돈이 붙을 것으로 본다”라고 조언했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의 최대 강점은 단지가 방배동과 인접해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의 입지는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가장 큰 메리트로 작용될 것”이라며 높은 경쟁률을 내다봤다.

미디어펜이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의 청약경쟁률을 예측한 결과, 1순위 청약경쟁률이 10~15 대 1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 미디어펜이 동작구 사당동 부동산중개업계를 대상으로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예측한 결과, 10 대 1

 

서울 동작구 사당1구역을 재건축하는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지상 20~25층 총 668가구 규모의 단지로, 이 중에서 4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래미안 이수역 로이파크’는 4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7호선 남성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서울역·강남역 등 서울의 핵심축이 10분대 거리다.

올림픽대로와 동작대교를 통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고 서울 및 경기권 버스 노선도 풍부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는 삼일초, 남성초, 사당중, 동작중, 동작고가 자리하고 있으며 자율형 사립학교인 경문고가 위치해 학군이 우수한 편이다. 더불어 대치동 학원가 내 유명 사설학원 브랜드가 밀접해 있는 반포 학원가도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