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봉 당시 국내와 북미에서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블룸하우스 대표 흥행작 '프레디의 피자가게' 두 번째 이야기 '프레디의 피자가게 2'가 한층 진화된 재미를 예고했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 측은 27일 한층 넓어진 무대와 다양한 캐릭터로 꽉 채운 확장된 세계관 그리고 강화된 미스터리, 짜릿한 이스터에그가 더해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프레디의 피자가게 2'는 전편보다 더욱 다채로워진 애니메트로닉스 캐릭터들과 무성한 소문에 휩싸인 피자가게 본점의 등장, 그리고 피자가게 밖으로 넓혀진 무대까지 모든 면에서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전작보다 3배 이상 많은 애니메트로닉스 캐릭터들이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오랜 폐업으로 굳게 닫혀 있던 ‘프레디의 피자가게’ 본점이 다시 문을 열면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신형 애니메트로닉스들은 한층 세련된 외관과 안면 인식 시스템으로 더욱 강화된 능력을 자랑하며 흥미로운 전개를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벌룬 보이’, ‘마리오네트’ 등 원작 게임 팬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특별한 캐릭터들이 대거 출격해 관심을 고조시킨다. 애니메트로닉스들이 피자가게를 벗어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일상 공간으로 침투하면서 보다 거대해진 스케일과 생생한 스릴감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욱 깊어진 미스터리와 흥미진진한 사건들도 준비됐다. 전직 피자가게 경비원이었던 ‘마이크’(조쉬 허처슨 분)가 거리를 활보하며 사람들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애니메트로닉스들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피자가게 본점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진실들이 관객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다. 

여기에 그리운 원조 피자가게 마스코트 ‘프레디와 친구들’을 찾아 의문의 목소리를 따라나선 ‘마이크’의 동생 ‘애비’(파이퍼 루비오 분)가 극을 다채롭게 채우고, 전직 경찰 ‘바네사’(엘리자베스 라일 분)는 본점에 감춰진 진실을 알고 있는 인물로 서스펜스를 극대화하며 몰입감을 높일 것이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더욱 풍성해진 이스터에그가 영화를 가득 채우고 있다는 점이다. 엠마 타미 감독이 “팬들이 만족할 만한 게임의 디테일과 요소들을 많이 담으려고 최선을 다했다. 정말 꽉 차 있을 것”이라 자신한 만큼, 이번 작품은 팬들에게 원작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찾는 묘미를 전할 예정이다. 

예고편에는 ‘마이크’가 손에 든 애니메트로닉스 가면부터 완벽하게 구현된 피자가게 내부 디자인, 섬뜩한 분위기를 더하는 오르골 소리까지 원작을 완벽 고증한 장면들이 담겨 기대를 모은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2'는 불길한 소문과 괴담으로 폐업한 ‘프레디의 피자가게’ 본점의 문이 열리고 애니메트로닉스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다시 시작된 공포 맛집이다. 전작 연출을 맡은 엠마 타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만의 개성 넘치는 감성을 담은 감각적인 스타일을 선보인다. 

또한 조쉬 허처슨, 엘리자베스 라일, 파이퍼 루비오, 매튜 릴라드 등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이 함께해 믿고 보는 케미스트리로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프레디의 피자가게’ 게임 원작자인 스콧 코슨이 전작에 이어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2월 3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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