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견본주택 개관, 첫 주말 3일 동안 분양 상담받는 예비 청약자로 ‘북적’
분상제 적용 및 10.15 규제 제외…입주 1년 남은 후분양에 역세권 인프라 확보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인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에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주말 3일 동안 약 1만3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비규제지역에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인한 합리적 분양가가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사진=호반산업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은 오픈 첫날인 지난달 28일부터 내부 평면 구조와 설계를 살펴보는 이들로 인파가 몰렸다. 또 주말 내내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한 예비 청약자들로 가득했다. 차별화된 평면 구조와 설계를 살펴보기 위한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업계에서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의 높은 인기는 정부의 10.15 대책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아파트라는 점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됐다기 때문으로 본다.  

특히 내년 12월 입주가 예정된 후분양 아파트로, 계약 후 입주까지의 대기 기간이 약 1년 정도로 짧아 중도금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여기에 주변에 넥스트 콤플렉스(예정) 등 중심상권과 법조타운(예정), 다수의 산업단지가 가깝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에 걸맞은 특화설계와 상품성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전타입 4베이 구성을 통해 주거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더했다. 총 128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 84㎡·97㎡ 총 9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84㎡A 105가구 △84㎡B 293가구 △84㎡C 116가구 △84㎡D 106가구 △97㎡ 142가구 △97㎡P 143가구 등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어 이달 12일 당첨자가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4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2022년 3월 진행된 사전청약에서도 1순위 평균 40.36대 1, 최고 1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이미 우수한 주거 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다. 

호반산업은 지난 2018년 10월 ‘검단호반써밋1차’(1168가구)와 2019년 11월 ‘호반써밋프라임뷰’(719가구)를 각각 분양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6월에는 호반건설이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가구)을 선보였다. 이로써 이번 분양단지까지 더하면 인천 검단신도시에 3600가구가 넘는 호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