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일 발표한 ‘2025년 3분기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3분기 말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4902억1000만달러로, 전 분기(4655억3000만달러)보다 246억7000만달러 늘었다. 작년 4분기 69억7000만달러 감소 이후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증가세다.

투자 주체별로는 자산운용사(+178억5000만달러), 보험사(+33억6000만달러), 증권사(+20억1000만달러), 외국환은행(+14억6000만달러) 등 일제히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외국주식(+191억3000만달러), 외국채권(+46억6000만달러), 국내 금융기관이나 기업이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표시증권(코리안 페이퍼·+8억8000만달러) 모두 늘었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