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최초 AI 스타트업 발굴·육성 위한 전주기 성장 지원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공기업 최초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AI 스타트업의 창업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성장 지원을 목표로 ‘KHNP AI(아이) 누리’를 조성한다.

   
▲ 한수원이 공기업 최초로 AI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나선다. 사진은 한수원 아이누리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사진=한수원 제공


AI 스타트업 성장의 보금자리가 될 ‘KHNP 아이 누리’는 내년 3월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입주기업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연말까지 최대 10개 기업을 선발해 △창업·보육을 위한 입주 공간 및 회의실, 라운지 등 무상 지원 △기업별 역량과 사업 특성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 △한수원 공모사업 지원 시 가점부여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아이 누리 사업 내용은 한수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입주 신청은 상생누리에서 할 수 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아이 누리 운영을 통해 한수원과 AI 기반 혁신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특히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미래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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