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아덴만 해역서 우리 국민 보호 임무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 파병되는 청해부대 제47진 대조영함 함장(해군대령 문정희) 일행을 맞아 파병 보고를 받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 파병되는 청해부대 제47진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청해부대는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에서 우리 선박에 대한 호송 및 연합함대와 함께 해양안보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제46진 최영함(함장 김성완 해군대령)이 임무를 수행 중에 있다.

대조영함은 2009년 7월 청해부대 제2진으로 최초 파견된 이후 이번이 9번째 파병으로 이번 파병 임무를 완수하면 우리나라 해군 함정 중 소말리아·아덴만 출병 경험이 가장 많은 함정이 된다.

김 차관은 해적행위로부터 우리 국민·선박을 보호하기 위해 긴 여정에 나서는 청해부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최근 중동 해역과 소말리아‧아덴만 해역의 안보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성공적인 임무 완수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부대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고 안전사고 없이 모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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