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M&A 플랫폼 연계해 벤처투자시장 선순환 추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한국과학기술지주(KST)와 지난 1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기술지주회사의 M&A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 이상창 기보 이사(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이사(왼쪽에서 여섯번째)를 포함한 협약 참석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기술지주회사가 출자한 우수 기술기업의 M&A를 촉진하고, 벤처투자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보의 민관협력 M&A 플랫폼과 KST의 기술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의 M&A 전 주기에 걸친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KST는 출자회사를 대상으로 기보의 M&A 플랫폼을 적극 홍보하고, M&A 수요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추천기업에 M&A 거래정보망을 통한 전문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인수자금이 필요한 경우 M&A 보증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벤처투자시장의 선순환 구조는 회수단계에서 비로소 완성된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수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M&A를 적극 지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벤처투자시장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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