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달 28일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대표단 측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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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대표단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한 지난달 28일 오전,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왼쪽)가 자키르 누리예프 아제르바이잔 은행협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며 미소짓고 있다./사진=토스뱅크 제공 |
이번 대표단은 자키르 누리예프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회장을 비롯해 중앙은행 부국장, 주요 시중은행의 디지털·결제 부문 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토스뱅크는 방한한 대표단에게 2021년 출범 이후 보여온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고객 중심 설계와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확대가 주요 경험으로 공유됐다.
특히 대표단은 한국의 핀테크 성장 배경, 규제 환경과 혁신의 균형,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발전 사례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 토뱅이 은행의 본질적 역할을 확장하며 플랫폼 금융으로 자리 잡은 점은 높이 평가됐다.
자키르 누리예프 회장은 "불과 4년 만에 이룬 토스뱅크의 빠른 성장과 혁신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개발 인력을 정규직으로 직접 확보해 기술을 내재화하고 모든 뱅킹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개발해 나가는 과정에서 토스뱅크의 유연성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토뱅과 대표단은 향후 지속적인 정보 교류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디지털 금융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은미 토뱅 대표는 "토스뱅크가 만들어온 혁신은 기술을 넘어 금융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하는 여정이었다"며 "디지털금융 혁신은 국경을 넘어 공유될 가치이기에 이번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선진 경험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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