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메가MGC커피가나디 콜라보 홀케이크(왼쪽)와 63레스토랑 겨울시즌 한정 제철 메뉴./사진=각 사 제공


메가MGC커피는 인기 캐릭터 IP ‘가나디’와 협업해 콜라보 홀케이크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가나디의 표정을 케이크 디자인에 담아냈으며, 마스카포네 크림과 블랙 쿠키가 층층이 쌓인 쿠키앤크림 콘셉트의 케이크가 핵심이다. ‘천사 가나디’와 ‘악마 가나디’의 상반된 키링 디자인을 통해 귀여움과 유머를 결합한 팬심 겨냥형 제품으로 기획됐다. 홀케이크 구매 고객에게는 가나디 키링 굿즈를 랜덤 증정하며,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제품을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게 했다. 가성비 혜택으로 단품 구매 시 1000원 할인이 제공되며, 가나디가 캐릭터에서 식품으로 확장되는 첫 협업 사례로 팬덤 굿즈형 식품 트렌드를 반영했다.

63레스토랑은 겨울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한정 코스 및 메뉴를 출시했다. 옥돔, 도미, 방어, 석화를 활용한 보양 코스는 겨울철 해산물 선호도를 반영했으며, 대표 메뉴로는 ‘방어 타다끼’, ‘삼배체 굴 후라이’, ‘복어 지리’, ‘굴 솥밥’ 등이 포함된다. 슈치쿠·워킹온더클라우드·터치더스카이·백리향 등 레스토랑별 정찬 메뉴가 각기 다른 콘셉트로 구성됐다. 아이파크몰 63뷔페 파빌리온에서는 스노우 플레임 우대갈비 BBQ 등 BBQ 중심의 13종 신메뉴를 선보이며, 호주 디저트 ‘라즈베리 레밍턴’ 등 다양한 후식라인도 구성했다. 전체 예약률이 70%에 달하며, 겨울 시즌 미식 수요를 고급 외식 경험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 GS25 폭립&갈비 함박 도시락(왼쪽)과 대상 청정원 저당 석류&하이비스커스·저당 유지&캐모마일./사진=각 사 제공

GS25는 미셸린 셰프 출신 에드워드 리와 협업해 ‘폭립&갈비 함박 도시락’을 출시했다. 한국의 고기 메뉴와 미국식 BBQ 감성을 결합한 코리안-아메리칸 메뉴로, 폭립과 갈비 함박을 중심으로 밥 위에 ‘소고기쌈장’을 더해 감칠맛을 강화했다. 여성·직장인 중심의 ‘저녁 편도족’ 증가와 편의점 저녁식사 수요 성장을 반영한 상품 기획이다. 출시와 함께 50% 페이백, 2000원 할인 등 강력한 가격 혜택이 적용되며, 이후 컵케이크·맥앤치즈·버번덮밥·풀드포크 김밥·부추전 스낵 등 연속적인 협업 신메뉴 출시가 이어진다. GS25는 셰프 레시피 기반 고급 도시락을 꾸준히 선보이며 편의점 디너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겨울철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온음료용 홍초 ‘저당 석류&히비스커스’와 ‘저당 유자&캐모마일’ 2종을 출시했다. 기능성 원료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알로에 겔’을 함유한 기능성표시식품이며, 티백 없이 뜨거운 물에 희석해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저당·저칼로리를 위한 ‘LOWTAG’ 기준을 적용했으며 100g당 당류 4g 이하·칼로리 35kcal 이하를 구현했다. 출시 20주년을 맞은 홍초 브랜드는 이번 윈터 에디션을 통해 음용식초 시장 No.1 브랜드의 기능성·지속 확장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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