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블룸하우스 최고 흥행작 '프레디의 피자가게'의 두 번째 이야기 '프레디의 피자가게 2'가 개봉한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3일 '프레디의 피자가게 2' 개봉을 앞두고 하이라이트를 담은 스페셜 예고편 '다시 깨어난 본점'을 공개했다.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프레디의 피자가게 2'는 불길한 소문과 괴담으로 폐업한 ‘프레디의 피자가게’ 본점의 문이 열리고 애니메트로닉스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다시 시작된 공포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폐허로 변해버린 ‘프레디의 피자가게’ 본점의 실체로 시작부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누군가에 의해 굳게 닫혀 있던 본점의 문이 열리고 “마리오네트는 독보적이었지”라는 의미심장한 목소리가 들린다. 이어 어딘가 기괴한 형상의 그림이 화면에 나타나면서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을 암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판도라의 상자와 같은 정체불명의 커다란 선물상자가 열리고, 자취를 감췄던 원조 애니메트로닉스 ‘프레디와 친구들’이 눈을 뜨면서 스릴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전직 경찰이자 본점에 숨겨진 비밀을 알고 있는 ‘바네사’가 “애니메트로닉스들이 탈출했어”라며 ‘마이크’에게 다급히 소식을 전하며 긴박감을 더한다. 

한 단계 강력해진 신형 애니메트로닉스들이 거리를 활보하며 사람들을 공격하는 위협적인 모습이 포착되면서 영화 속에서 펼쳐질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포와 재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전작 연출을 맡은 엠마 타미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았다. 또 조쉬 허처슨, 엘리자베스 라일, 파이퍼 루비오, 매튜 릴라드 등 전작 흥행을 이끌었던 배우들이 함께 한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게임 원작자인 스콧 코슨이 또 한 번 제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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