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운영계획 조정 따른 일시적 감편…대체편·환불 지원으로 고객 불편 최소화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15일부터 미주 로스앤젤레스(LA) 노선을 일부 감편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하루 2회 운항 중인 인천~LA 노선은 내년 5월까지 인천공항 21시 출발(OZ204편, LA 현지 출발 OZ203편) 항공편만 운영된다.

   
▲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이번 조치는 내년 5월31일까지 적용되며 이후 6월1일부터 단계적 증편을 거쳐 7월1일부터는 다시 매일 2회 운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감편이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계획 조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12월3일부터 대상 고객들에게 변경된 항공편 일정을 알림톡·문자·이메일을 통해 안내하고 공식 홈페이지에도 관련 공지를 게시했다. 또한 △동일 일자 대체 항공편 제공 △날짜 변경 △환불 및 재발행 수수료 면제 등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해당 항공편을 구매한 고객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해 예약 변경 및 환불이 가능하다. 여행사나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경우에는 해당 구매처를 통해 절차가 진행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운영계획 변경으로 고객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고객이 원하시는 일정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타 항공사 대체편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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