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성금 모금 등 연말 이웃사랑 실천
[미디어펜=박준모 기자]GS그룹은 3일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 GS그룹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진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사진=GS그룹 제공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800억 원에 달한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으로 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에도 “훌륭하고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특히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거듭 언급했다.

또한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GS칼텍스는 2023년 민간기업 최초로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에 10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올해로 3년째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 1870가구, 2024년 1896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가구당 평균 지원금액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늘려 1200가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올해부터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GS건설과 남촌재단이 참여해 매년 총 1억5000만 원의 재원으로 서울 내 12곳의 아동양육시설에 겨울이불세트, 겨울의류, 난방비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복지 사각지대 완화 및 사회적 보호를 강화한다.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을 목표로 △지역사회 공생 △소외계층 함께 돌봄 △미래세대 지원 △식품사막화 해결 등 네 가지 핵심 테마를 중심으로 사회공헌을 실천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행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데 앞장서고 있다.

GS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분들을 위한 이웃사랑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데 GS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끊임없는 사회적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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