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내 제거 기술을 적용한 수산식품 개발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 기여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비린내 제거 및 지방산화 방지기술’로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수상했다.

   
▲ 국립수산과학원 전경./사진=수과원


수과원은 생선의 신선도 유지, 세균 증식 억제 및 비린내 제거 효과를 위해 생선을 저염도 탄산수 용액으로 세척하는 가공기술을 개발해 공장의 시설규모나 생산 공정과 관계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성과 기술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비린내 제거 기술을 활용한 고등어 치즈스틱, 삼치 커틀릿 등 다양한 수산식품 상품 개발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수산식품산업 성장에 기여했으며, 현재까지 ㈜풀무원, 대형선망수협 등 수산식품 산업체와 24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사업화에도 성공했다.
 
최용석 수과원장은 “우리 원의 우수한 특허기술들이 폭넓게 상용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 개발‧보급으로 국가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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