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초등학교 1400명 참여…아동 주도 환경 캠페인 프로그램
[미디어펜=김연지 기자]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올해에도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 캠페이너' 활동을 이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과 교육기부 우수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됐다.

'그린 캠페이너'는 아동들이 기후변화 대응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저탄소,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이슈와 관련된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도록 구성돼 있으며, 캠페인 공모와 시상을 통해 지역사회 변화와 사회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 금호타이어 그린캠페이너 포스터./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올해 교육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간 진행됐으며 서울·경기 지역 18개 초등학교 66개 학급, 약 14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 이해부터 대응 캠페인 실천까지 총 4단계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 팀장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기후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을 익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교실숲 조성,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등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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