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스와 메탈 조화 이룬 디자인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디자인에 모바일 결제, 강화된 카메라 성능을 갖춘 ‘갤럭시 A’를 공개했다.

   
▲ 삼성전자 2016년형 갤럭시A./삼성전자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4년 말 첫 출시된 갤럭시A 시리즈의 2016년형 모델인 갤럭시A는 최신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화면 크기에 따라 5.5형 ‘갤럭시A7’, 5.2형 ‘갤럭시A5’, 4.7형 ‘갤럭시A3’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갤럭시A'는 글래스와 메탈을 조화시켜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디자인 콘셉트를 계승, 전작보다 베젤이 더 얇아져 몰입감 있는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A5와 갤럭시A7은 지문인식 센서와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기술을 탑재,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A는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에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탑재하고 갤럭시A5와 갤럭시A7의 후면 카메라에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적용하는 등 카메라 성능을 강화했다.

화각을 넓혀 여러 명을 동시 촬영할 수 있는 ‘와이드 셀피’, 사용자의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팜 셀피’, 피부 톤과 눈 크기 등을 조정하는 ‘뷰티 이펙트’ 등 편리하고 재미있는 전면 카메라 기능을 다양하게 지원한다.

갤럭시A'는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골드 4종이다. 12월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지속적으로 제품 혁신을 추구해 왔다”며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강화된 2016년형 갤럭시A가 일상 생활에 스타일과 편리함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