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지하철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 두 곳이 곧 본격 분양에 나선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중앙’을 포함한 전국 12곳 단지 중 10곳의 견본주택이 4일 개관한다.

   
▲ 12월 첫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현대건설이 경기도 안산 단원구 중앙주공1단지를 재건축하는 ‘힐스테이트 중앙’은 지하 2층~지상 37층 총 115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은 59~99㎡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이 전체 세대수의 57%인 657가구다.

‘힐스테이트 중앙’은 지하철 4호선 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이며 차량 이용 시 중앙대로·수인로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와 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다.

안산 중심 상권인 중앙역 인근에 자리해 롯데백화점·뉴코아 아웃렛·롯데마트·홈플러스·시청·은행·병의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중앙단설유치원과 중앙초·중앙중이 단지와 가깝고 안산시 명문고로 손꼽히는 경안고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32번지 일대에 마련된다.

같은 날 견본주택이 문을 여는 GS건설의 ‘광명역 파크자이 2차’는 지하 3층~지상 40층 총 1005가구 규모의 단지로, 오피스텔 437실 역시 같은 날 분양에 나선다. 주택형은 아파트 전용 59~124㎡, 오피스텔 전용 22~36㎡로 이뤄진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분양한 ‘광명역 파크자이 1차’와 붙어있어 총 26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브랜드타운’을 이루게 된다.

‘광명역 파크자이 2차’는 KTX·지하철 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축구장 20배 규모의 생태공원인 새물공원(2017년 준공 예정)의 녹지 및 조망권을 단지 안팎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역세권지구는 광명·안양·시흥이 만나는 KTX 광명역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K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차량을 이용한다면 내년 개통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와 2017년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273-1에서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