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술 적용…고객센터 상담 품질 강화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4일 기존 AI 음성봇 상담 서비스인 'IBK바로'에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고객상담 품질과 상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4일 기존 AI 음성봇 상담 서비스인 'IBK바로'에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고객상담 품질과 상담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IBK바로는 2023년 도입된 AI 기반의 고객상담 서비스로, 음성봇이 고객에게 연체·만기 안내 및 상품 정보 제공 등 고객 대상 통지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고도화는 음성봇에 금융 특화 생성형 AI를 탑재해 기존보다 더욱 자연스럽고 정확한 응대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고객 문의에 대한 상담 품질이 높아졌으며, 단순 안내 외 설문조사, 본인확인, 완전판매 점검 등 복잡한 상담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생성형 AI기술을 적용하면서 음성봇이 실제 상담원에 가까운 응대 수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적용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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