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풍무역세권 내 높은 관심 속 청약 흥행…최고 12.5대 1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 분양가 책정…계약 성황 전망
[미디어펜=서동영 기자]BS한양이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서 공급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가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올해 풍무역세권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분양단지의 정당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게 평가받는다.

   
▲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조감도./사진=BS한양

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 11월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 특별공급·일반공급 총합 5000여 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이로써 1순위에서 최고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이 같은 높은 관심은 정당계약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풍무역과 사우동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듀얼 생활권, 풍부한 생활 인프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가격, 그리고 비규제 단지로서 중도금 전액 대출 가능한 점 등 실수요가 선호할 요소를 고루 갖췄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풍무역세권에서 공급된 마지막 분양 단지인 것은 물론, 유일하게 59㎡(이하 전용 면적) 소형 타입을 포함한 단지라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1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된다. 타입 구성은 △59㎡A 261가구 △59㎡B 60가구 △84㎡ 750가구로다. 모든 가구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Bay 구조가 적용된다.

또한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날씨에 상관 없이 농구, 풋살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지하 2층)을 포함한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테마형 조경시설 등을 단지 곳곳에 배치했다. 
 
사우초·사우고와 김포 최대 규모의 사우동 학원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김포시청, 법원, 대형병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이 가까워 입주 즉시 생활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풍무역과 사우역 모두 도보 이용 가능하다. 풍무역은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개통 시 마곡지구·여의도·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59㎡가 5억 원 초반~중반선, 84㎡가 6억 원 중반~7억 원 초반선에 책정됐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도 불구하고 마곡지구의 같은 면적 전셋값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평가되면서, 실수요층 중심으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BS한양 분양 관계자는 “우리 단지는 올해 풍무역세권 공급 단지 중 유일하게 59㎡ 타입을 갖춘 데다 설계 완성도와 가격 경쟁력이 높게 평가돼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청약 열기가 정당계약까지 이어져 성황리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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