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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세계최대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계좌(CRM)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CRM) 주가가 강력한 실적을 기반으로 6일째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세일즈포스는 오후 3시10분(동부시간) 현재 5.20% 급등한 260.30 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3일 장 마감후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은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세일즈포스의 3분기에 매출은 10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9%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3.25 달러였다. 매출은 시장 예상치(102억7000만 달러)와 비슷했지만, 주당 순이익은 시장예상치(2.86 달러)를 훌쩍 상회했다.
영업이익률은 35.5%로 11분기 연속 상승했고, 총 계약잔고는 595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11억3000만~112억3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치(108억9000만 달러)를 뛰어넘었다.
특히 AI 기반 서비스인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와 데이터 플랫폼(Data 360)의 폭발적인 성장세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세일즈포스의 AI 성장세와 안정적인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300~400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단순 CRM을 넘어 AI·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하면서 실적과 성장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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