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주말을 앞둔 4일 오늘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충청이남지방에는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 오늘날씨, 강추위에 도로도 '꽁꽁'…서해대교 양방향 '통행제한'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이남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 경상북도에는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아침 현재 해안과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오늘 서해상부터 바람이 점차 약해지고 물결도 낮아지겠으나, 동해상은 내일(5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한편 전날인 3일 오후 6시20분께 화재로 케이블이 절단돼 피해가 발생, 이날 오후 8시30분께부터 양방향 통행이 제한됐던 서해대교는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통행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