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2'가 북미 오프닝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8일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영화 '프레디의 피자가게 2'는 북미 개봉 첫 주말 3일간 6300만 달러(한화 약 925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컨저링: 마지막 의식'에 이은 올해 북미 개봉 공포 영화 중 두 번째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 사진=유니버설픽쳐스 제공


이는 '주토피아 2', '극장판 주술회전: 시부야사변 X 사멸회유' 등 굵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이뤄낸 성과로 더욱 주목 받는다. 

또한 이 작품은 전 세계 21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사랑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로써 '프레디의 피자가게 2'는 전작에 이어 유니버설 픽쳐스 역대 공포 영화 오프닝 1∙2위를 모두 석권하며 시리즈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해외 언론과 평단에서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속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외신에서는 “피자가게를 벗어나 밖을 활보하는 애니메트로닉스는 영화의 하이라이트”(That Hashtag Show), “최고조로 솟은 긴장과 확장된 세계관”(Nerdtropolis), “놀라운 연출, 최고의 세트, 꽉 찬 이스터에그까지 1편만큼 재밌고, 더 무서워졌다!”(Bleeding Cool News), “섬뜩하고 생생한 애니메트로닉스와 '마리오네트'의 등장!”(GamerBraves) 등 확장된 세계관과 다양해진 캐릭터, 원작 게임의 이스터에그까지 풍성해진 볼거리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불길한 소문과 괴담으로 폐업한 ‘프레디의 피자가게’ 본점의 문이 열리고 애니메트로닉스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다시 시작된 공포 맛집 '프레디의 피자가게 2'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