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TE비디오포털, 폭발적 호응에 비디오 시대 주도

[미디어펜=고이란 기자] 최근 LTE데이터 사용의 50% 이상이 비디오 콘텐츠를 소비하는 데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비디오 콘텐츠가 트렌드로 떠오른 가운데 LG유플러스가 LTE NW의 강점을 기반으로 비디오에 집중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비디오에서만큼은 꼭 1등을 하자’라는 목표로 지난해 6월 ‘비디오LTE’ 시대를 선포, 국내 최초·최다 무제한 영화 월정액 서비스인 유플릭스 무비 등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지속적인 비디오 혁신을 위해 문제점을 짚어가면서 해결에 나섰다.

   
▲ LG유플러스가 LTE비디오포털 국내 최초 MCN 큐레이션 서비스 '파워 유튜버'를 오픈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먼저 고객이 일상 삶에서 갖는 관심사에 포커싱해 파워블로거, 팟캐스트 등 과거에 비해 고객 니즈가 다양해지고 나이·성별 등 요구사항도 세분화 추세임을 확인, 사업적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다음 콘텐츠로 지식생활정보 콘텐츠를 선점하기로 했다.

또 UHD 등 시청품질, 타임머신 등 앱의 기능 차별화로 모바일TV시장을 선도해왔으나 기능 고도화로는 차별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모빌리티(위치기반)를 최대한 살리고 고객의 사용이력(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자고 판단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식생활정보 컨텐츠 확대 및 넥스트 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됐다. 우선 모빌리티를 활용한 고객 차별화 요소를 적용했다. 위치기반으로 내 주변 가장 가까운 TV맛집, 여행지 비디오 컨텐츠를 노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모바일 세계 최초로 날 위한 세상의 모든 비디오를 한 곳에서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LTE비디오포털’을 출시했다. 세상의 모든 비디오를 쉽고 편리한 맞춤형 기능으로 즐길 수 있는 세계 최초 모바일 비디오포털 서비스이다.

LTE비디오포털은 우선 원하는 콘텐츠를 가장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털의 직관적인 UI를 제공한다. 개인 관심사에 따라 선택하는 ‘관심 메뉴’ 설정도 가능하다. 개인 기호에 맞게 주요 관심 메뉴를 상단에 노출시킬 수 있다.

기존의 TV와 영화, 미드, 대박영상 등은 기본으로 10만여편도 제공하고 있다. 또 외국어, 자격증, 인문학 특강, 해외다큐 등 5만여편의 추가 지식 콘텐츠와 생활정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LTE비디오포털은 YBM, 파고다, 글로벌어학원, 에듀박스 등 국내 대표 어학원의 어학강의를 국내 최저가로 제공하고 있다.

LTE비디오포털 내 맛집·국내 여행 콘텐츠는 현재 고객이 있는 위치를 기반으로 해서 가까운 순서대로 알려준다. 주소와 전화번호는 물론 후기(리뷰), 네비게이션 기능까지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인다.

LG유플러스는 LTE망을 기반으로 인터넷 동영상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방송이나 영화 등을 제공하던 모바일IPTV의 테두리를 넘어서는 선택을 했다. LTE비디오포털은 기존 모바일IPTV와 달리 검색창을 화면 중앙·상단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원하는 동영상 콘텐츠를 골라볼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외국어 부문을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에서 모바일 최초로 영어·중국어 외에 프랑스어·베트남어 등 15개 언어 교육 과정이 담긴 수준별 VOD 1만편을 제공한다. 초중고 교과 및 EBS 수능 특강 등 1만2000여편의 VOD도 배치했다.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도 LTE비디오포털에 수록됐다.

LG유플러스는 맛집이나 생활정보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타 통신사는 실시간TV·TV 다시보기·영화가 중심이고 일반 포털사는 짧은 TV 영상이나 UCC가 중심”이라며 “세계최초로 LTE비디오포털은 TV·영화·UCC 등 전 연령층이 실생활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총 망라했다”고 설명했다.

   
▲ LTE비디오포털 개념도./LG유플러스

이에 따라 LT유플러스는 포털의 핵심 기능인 검색과 추천을 강화했다. LTE비디오포털은 기존 유플러스HDTV 가입자뿐만 아니라 타사 가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뉴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 전체 요금제에서 LTE비디오포털을 데이터 소진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TE비디오포털 지난 7월 모바일IPTV140 앱 순 이용자 수가 전월보다 56만여명 증가했다. 옴니텔은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의 데이터를 분석해 ‘모바일 디바이스 영상 앱 이용행태’ 보고서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KT 모바일IPTV 앱 지난달 순 방문자 수를 합한 수치는 661만539명으로 나타났다. 604만5365명을 기록한 전월 대비 56만5000명 늘어났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최근 모바일IPTV와 영화를 결합한 ‘LTE48 비디오포털’을 선보인 LG유플러스가 전월(205만9195명) 대비 무려 53만명 이상 늘었다. SK브로드밴드 Btv모바일은 지난달보다 5만577명 늘어난 231만8444명을 기록했다. KT 올레tv모바일은 169만9029명으로 전월 대비 1만9473명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차별화 콘텐츠를 지속 수급해 나갈 예정이다. 전략적 제휴 기반의 인기 TV와 영화를 더욱 강화한다. 인기 해외 드라마, 지식 생활정보 확대 등이다. 웰메이드 1인 창작 콘텐츠도 지속 수급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화 맞춤 솔루션 구축 및 제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에서 국내 최초로 1인 제작자들이 만든 방송을 고객 니즈에 따라 선택해 볼 수 있는 MCN 큐레이션 서비스 ‘파워 유튜버’를 오픈했다.

MCN은 멀티채널네트워크(multi-channel-network)의 약자다. 인터넷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1인 창작자들을 지원, 관리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사업이다. 파워 유튜버 큐레이션 서비스에는 ▲최신 ▲BEST ▲인기BJ ▲장르별 ▲테마추천 등 각 코너가 다양하게 구성됐다.

한영진 LG유플러스 P1팀 팀장은 “이번 파워 유튜버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LTE비디오포털의 콘텐츠 경쟁력이 한층 차별화되고 강화됐다”며 “개인화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