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9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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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디스트 가루쌀 순살 돈까스(왼쪽)와 오뚜기 츄러스 미니붕어빵 2종./사진=각 사 제공 |
푸디스트는 사조그룹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가루쌀 순살 돈까스 신제품을 출시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을 구현한 제품으로 가루쌀 반죽 적용을 통해 튀김옷 흡유율을 낮추고 경도 유지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순살 도톰 원육을 사용해 식감과 풍미를 강화했으며, 에어프라이어 조리 최적화를 통해 가정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푸디스트는 이번 제품을 밀키트–HMR 사이 카테고리에 배치하며 외식형 돈까스 퀄리티를 집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전면적으로 내세운다. 간편 조리 트렌드와 ‘겉바속촉’ 선호 소비 흐름에 맞춰 프리미엄 냉동 미식 라인 확대 전략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겨울 간식 수요를 겨냥해 츄러스 미니붕어빵 2종(초코·말차)을 출시했다. 기존 붕어빵에서 크기를 축소해 한 입 크기로 설계했으며 외피는 츄러스처럼 바삭하게, 속은 부드럽게 구현했다. 초코 크림과 말차 크림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오뚜기는 연말 간식–디저트 수요 확대에 맞춰 미니포맷 간식군을 강화하고 있으며, 츄러스+붕어빵의 조합으로 Z세대가 선호하는 이색 플레이버 포지션을 강화했다. 에어프라이어 간편 조리가 가능하며 편의점·대형마트에서 동시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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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빵부장 말차빵(왼쪽)과 롯데면세점 보모어 ARC-54./사진=각 사 제공 |
농심은 베이커리 스낵 시리즈 ‘빵부장’의 신제품 빵부장 말차빵을 15일 출시한다. 기존 소금빵·초코빵에 이어 말차 콘셉트를 추가한 제품으로, 제주산 말차 파우더를 사용해 말차 라떼 특유의 달콤쌉싸름한 풍미를 구현했다. 특히 크루아상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빵부장만의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말차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근 말차 키워드 언급량이 전년 대비 67% 증가하는 등 트렌드 열풍이 확산되는 점을 반영해 개발됐다. 농심은 말차를 베이커리 스낵 포맷으로 재해석해 젊은 소비층을 겨냥했으며, 신제품은 전국 유통채널과 이커머스에서 동시 판매된다.
롯데면세점은 세계적 위스키 브랜드 보모어의 초고가 에디션 ‘ARC-54’를 국내 단독 공개했다. 54년 숙성 기반의 리미티드 라인으로 약 1억2000만 원대 초고가 구성이 특징이다. 매장 내 프리미엄 컬렉터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큐레이션 서비스와 함께 안내된다. 롯데면세점은 초고가 위스키 시장 성장세와 VIP·VIC 고객의 컬렉팅 니즈를 고려해 이번 단독 출시를 확정했다. 리미티드 스피릿 전문 라인업 확대로 면세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독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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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25 맛삼춘 딸기샌드위치./사진=GS25 제공 |
GS25는 겨울 시즌 대표 디저트인 딸기샌드위치 신제품 ‘맛삼춘 딸기샌드위치’를 출시했다. 2015년 업계 최초로 과일 샌드위치를 도입해 누적 판매량 2300만 개를 기록한 시리즈로, 올해는 전북 고창·충북 단성·전남 장성産 설향 딸기와 우유 크림을 조합해 신선도를 극대화했다. 한 개에 딸기 4개가 포함되며 평균 당도 12브릭스, 15g 내외 규격을 기준으로 선별했다. 패키지는 캐릭터 ‘춘식이’를 적용해 MZ 소비 성향을 반영했으며, 9~10일 앱 선출시(20% 할인) 후 17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아울러 ‘딸기 페스티벌’ 콘셉트를 통해 서울우유 디저트 2종 및 프리미엄 생딸기 라인업까지 확장 운영하며 겨울 시즌 딸기 카테고리를 총력 강화한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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