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와 공동 캠페인… 괌 노선 이벤트·체험형 마케팅 확대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에어서울이 공항 밖 일상 공간에서도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홍보 채널 다변화에 나섰다.

에어서울은 지난 6일 서울역 공항철도 환승 통로에 대형 랩핑 광고와 달대 거치물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2월 공항철도와 체결한 업무 협약(MOU)에 따른 공동 마케팅의 일환으로, 내외국인 이용이 활발한 서울역을 통해 도심공항 터미널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에게 높은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광고 디자인은 항공기를 모티브로 구성해 창밖으로 괌·요나고·다카마쓰 등 주요 노선의 풍경을 엿볼 수 있도록 연출했다. 

특히 ‘매일 떠난다’라는 메시지를 강조해 언제든 여행이 가까이에 있다는 이미지를 전달했으며 민트색을 대대적으로 활용해 환승 통로 전체에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에어서울이 가진 신선한 브랜드 매력을 시각적으로 강화했다.

아울러 에어서울은 괌정부관광청과 협력해 항공권 현장 판매와 괌 노선 재운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항공 보안 강화 캠페인, 의료·웰니스 관광 프로모션 등 고객 체험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국내외 고객의 여행 편의성 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업무 협약 및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하늘에서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여행의 설렘을 전하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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