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최근 완성차 업계에서도 전동화가 빠르게 보편화되는 가운데 럭셔리 부류의 전기차는 단순한 성능 경쟁을 넘어 경험의 깊이로 구분되고 있는 추세다.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 IQ는 이 같은 지점을 정교하게 짚어낸 모델로 평가된다. 조용한 주행과 여유로운 가속 그리고 이동 시간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감성적 접근으로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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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외관./사진=캐딜락 |
10일 한국GM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지고 정교해지면서 럭셔리 세그먼트는 화려함이나 숫자 대비 편안함고 시간의 여유를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척도가 되고 있다. 특히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는 이런 기준에 적합한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에스컬레이드 IQ가 한국에서 최초로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슈퍼크루즈’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해당 시스템은 이미 북미 시장에서 실사용을 통해 높은 신뢰를 쌓아온 기술로 이번에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철저히 현지화 과정을 거쳤다.
약 2만3000㎞ 이상의 국내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어 장거리 주행이나 교통 체증 구간에서도 운전자가 느끼는 부담을 줄여 준다. 운전자가 주행 상황을 계속 주시하는 가운데 기술이 반복적인 피로 상황을 도와주는 방식이며 오랜 이동에서도 더욱 여유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이런 주행 경험은 전동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에스컬레이드 IQ의 기본 성능과 만나 더욱 빛난다. 205kWh 대용량 배터리와 복합 기준 최대 739㎞ 주행 가능 거리는 장거리 이동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줄이고 10분 충전 시 약 188㎞의 주행 가능 거리 확보는 여유로운 여행 계획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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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인테리어./사진=캐딜락 |
여기에 에스컬레이드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정숙성, 안정적인 주행 질감, 여유로운 가속감이 더해져 긴 여정 또한 부담이 아닌 휴식의 순간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조합은 에스컬레이드 IQ가 단순히 전기 SUV가 아니라는 사실을 방증한다. 기술이 주행을 돕고 전동화가 정숙함과 여유를 확장하며 감성적 경험이 이동을 특별한 시간으로 만든다. 운전자는 더 적은 노력을 들이고 더 많은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캐딜락은 브랜드가 정의하는 미래형 럭셔리는 바로 이런 의미라고 강조했다.
에스컬레이드 IQ가 제시하는 가치는 단순한 수치나 기능을 넘어선다. 캐딜락 관계자는 "더 멀리 가는 배터리, 더 조용한 주행, 편안한 이동, 그리고 더 혁신적인 기술이 전면에 나서는 것 대신 ‘기술이 만든 시간과 여백이 진정한 럭셔리로 다가오는 순간’ 캐딜락은 이 새로운 기준을 가장 먼저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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