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지방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는 협성건설이 이번에는 대구에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협성휴포레 죽곡'이 747가구 공급에 총 7370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9.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3일 1순위 청약결과에서 '협성휴포레 죽곡'이 평균 9.8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타입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111가구를 공급하는 전용 84㎡A 타입에서 나왔다. 2419명이 몰리며 2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 84㎡는 C타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두자리수 경쟁률을 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대형평면으로 공급되는 전용 106㎡A·B타입 역시 각각 7.75대 1, 3.1 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협성휴포레 죽곡은 대구 달서구 다사읍 죽곡리 129-13번지 일대에 공급되며, 지하 6층, 지상 23층, 주거 10개동, 부속 9개동으로 구성된다.

협성휴포레 죽곡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월 10일 이뤄진다. 당첨자 계약은 15~1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