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태민 기자]효성중공업의 ‘해링턴 스퀘어 과천’이 12일 견본주택을 개관하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커튼월룩 외관과 중대형 위주 타입 구성, 직통 역세권 입지 등 과천 내 희소성이 높은 조건을 갖춘 만큼 실수요자·투자자들의 주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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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링턴 스퀘어 과천./사진=효성중공업 |
11일 업계에 따르면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일대에 위치하며 총 359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다. 전용면적별로 △76㎡A 108실 △84㎡A 54실 △84㎡B 27실 △90㎡A 81실 △90㎡B 54실 △90㎡C 27실 △108~125㎡(펜트하우스) 8실이 배치돼, 과천에서 수요가 높은 중대형 중심 구조가 특징이다.
청약은 오는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신청금은 300만 원이며 청약 통장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18일, 계약은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중도금 대출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해 분양가의 60%까지 저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해링턴 스퀘어 과천은 입지 경쟁력이 핵심 강점으로 꼽힌다.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예정)이 단지 내 지하보도로 직접 연결될 예정이어서 ‘직통 역세권’을 구현한다. 사당역까지 약 15분, 강남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 통근 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부동산인포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 직통 역세권 아파트 19곳의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48.01%로 같은 기간 서울 전체(37.03%)를 크게 웃돌았다.
GTX-C노선(예정)은 단지 인근 정부과천청사역·인덕원역에 들어설 예정이며, 월곶~판교선(월판선)도 인덕원역 정차도 예정돼 있다. 위례~과천선(계획), 이수~과천 복합터널,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등 굵직한 교통 호재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과천대로 등 기존 도로망도 우수해 강남·판교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뛰어나다.
생활 인프라도 빼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과천갈현초·율목초·율목중 등이 운영 중이며, 2028년 단설중학교(과천지식3중)가 개교할 예정이다. 과천외고 등 기존 학군까지 고려하면 교육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약 44만㎡ 규모의 공원·녹지 조성 사업이 올해 말까지 이어지고 청계산·관악산도 인접해 자연 접근성도 높다. 약 500병상 규모의 아주대학교병원이 인근 막계동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만큼 의료 인프라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주변으로 8400여 가구, 1만9000여 명의 주거 인구와 100개가 넘는 기업, 약 3만 명에 달하는 직장인구를 모두 배후수요로 품고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입지는 ‘제2의 판교’로 불릴 만큼 첨단 산업 클러스터로서의 위상이 높다. 펄어비스, 넷마블 등 IT·게임 기업을 비롯해 JW그룹, 셀트리온제약 등 제약·바이오 기업 등의 대기업이 위치한다.
상품성도 눈에 띈다. 외관에 커튼월룩 디자인을 적용해 스카이라인을 고급화했고, 동일 구조에서 보기 드문 가구당 9~10평 규모의 멀티 발코니를 적용해 홈카페·정원·취미 공간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가구당 약 1.3대 주차 공간과 층별 5대 이상의 엘리베이터, 최대 2.75m 거실 천장고 등도 강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강남 접근성과 직주근접은 물론, 멀티 발코니·높은 천장고 등 지역 내 보기 힘든 상품성을 갖췄다”며 “전용 84㎡ 기준 이미 30억 원을 호가하는 과천 시세와 비교하면 합리적인 조건으로 핵심 입지에 진입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 실수요자와 투자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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