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한정 상품에서 온라인 확장…캐릭터 마케팅 본격화
[미디어펜=이용현 기자]이스타항공은 자사 온라인몰 ‘별별스토어’에서 글로벌 인기 캐릭터 스누피(Snoopy)와 협업한 굿즈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내 한정 판매에서 온라인으로 채널을 확장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 이스타항공 스누피 굿즈 이미지./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은 올해 4월부터 글로벌 IP 브랜드 ‘피너츠(Peanuts)’와 협업해 자사 유니폼을 입은 스누피 캐릭터를 공항 카운터, 기내, 공식 홈페이지 등 다양한 접점에 적용하며 캐릭터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지난 9월에는 이스타항공 아이덴티티와 스누피 디자인을 활용한 △러기지택 △배지 △담요 등 굿즈를 출시해 기내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온라인몰에서도 판매를 개시했다.

가격은 △러기지택 8000원 △배지 5000원 △담요 1만9000원이며 3종 세트 구매 시 할인가 3만 원에 제공된다. 온라인몰 출시를 기념해 홈페이지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존 기내에서만 판매하던 스누피 굿즈를 온라인에서도 판매하며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추후 스누피 키링과 마그넷 등 새로운 굿즈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의 ‘별별스토어’는 기내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굿즈를 온라인으로 확장해 소비자 편의를 높였으며 여행 관련 제품과 생활 용품 등을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향후 부가 서비스 판매까지 확대될 예정으로 단순한 굿즈 판매를 넘어 항공사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채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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