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올겨울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보일 확률이 높으나 해빙의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즉 따뜻한 날씨와 갑작스러운 한파가 교차할 가능성이 높아 수도 동파와 누수 등으로 인한 생활 불편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파가 이어질 경우 수도계량기나 배관 동파로 인한 누수와 가재도구 파손이 발생해 수리비 부담이 커질 수 있으며, 피해가 이웃 세대로 확산될 위험도 있다. 이에 따라 동파·누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험 을 통해 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10월 중 한파특보가 발령됐다. 서울의 첫서리와 첫얼음도 지난 10월 28일 관측돼 지난해보다 9~10일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급격한 기온 변화가 예상되면서 개인과 가정의 월동 대비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각 지자체는 동절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점검 및 보온 작업과 더불어 동파 방지 대책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

   
▲ 사진=AXA손해보험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가정 내 수도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 △수도계량기 주변을 헌 옷이나 보온재로 감싸기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수돗물을 소량 흘려 동결 방지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조치들을 권장했다.

더불어 악사손보는 관련 피해 발생 시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Ⅱ’를 운영하고 있다. 이 상품의 ‘급배수설비누출손해(일반가재)’ 특약은 보험기간 중 급배수설비나 수관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누수가 발생해 보험증권에 기재된 소재지 건물 내 수용가재에 직접적인 손해가 발생한 경우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손해를 보장한다. 겨울철 동파·누수 사고로 인한 생활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보장이다.

또 ‘6대 또는 12대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경우 TV·냉장고·세탁기 등 고가 가전제품이 고장 났을 때 수리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사고에 대해 보장하고 있다. 특약 가입 시 동파 등의 이유로 보일러, 수도 배관 등 급배수시설이 파손됐을 경우 가입일로부터 90일이 경과된 시점부터 가입금액 한도 내 손해액 90%를 보장한다.

이외에도 20대 가전제품과 7대 문화용품에 대한 수리 비용과 강도 또는 절도로 인한 도난 사고 발생 시에도 실제 손해액을 받을 수 있는 등 일상생활과 밀착된 특약을 포함하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각종 상해사고, 가전제품 수리비용까지 보장하는 생활 밀착형 보험 ‘(무)세이프투게더생활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관련 특약 가입 고객은 계약일로부터 91일이 된 시점부터 동파 및 노후로 파손된 배관 누수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손해액 100만 원 초과 시 공제금액이 발생한다.

이외에도 화재나 붕괴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주택 임시거주비와 함께 화재 발생 시점으로부터 90일간 숙박비와 식대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KB손해보험 역시 ‘KB홈앤비즈케어종합보험’을 판매하며 별도 특약 가입 시 누수로 인해 보강해야 하는 가정 내 마룻바닥 수리비와 12대가전제품 수리비까지 보장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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