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 중국 외교부는 정쩌광 부장조리(차관보)를 부부장(차관)으로 승진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 부부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사이버 범죄 대응 회의에 부부장 자격으로 참석했다고 중국 관영 온라인매체인 펑파이(澎湃)를 인용해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펑파이는 정 부부장이 부부장 자격으로 대외활동에 공개적으로 참석한 것은 이날 회의가 처음이라고 밝혔다.

정 부부장은 광둥성 출신으로 화남사범대 외국어과를 졸업한 뒤 영국 카디프대학에서 유학했으며 외교부 북미주대양주사 사장, 난징시 부시장, 외교부 부장조리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