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12만 가구 공급 이끌어…취임 후 ‘경남아너스빌’ 경쟁력 강화·경영 안정화 주도
[미디어펜=조태민 기자]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경남기업이 주택산업 분야에서의 노고를 인정받았다.

   
▲ 11일 열린 2025 주택건설의 날에서 산업포장을 받는 경남기업 이기동 대표이사(오른쪽)./사진=SM그룹


경남기업은 이기동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주택건설의 날은 주택 및 건설산업의 발전을 이끈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산업포장은 주택 공급 확대와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이 공동주관해 격년제로 개최한다. 

이 대표는 1991년 업계에 입문한 이후 30여 년 넘게 주택사업 전반을 이끌며 공동주택 12만2160가구 공급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기획·사업성 검토부터 시공, 준공·입주까지 전 단계를 총괄한 현장형 전문가로, 다양한 건설사에서 주거사업을 경험한 뒤 지난 2월 경남기업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취임 이후에는 SM그룹의 경영기조인 책임경영과 고객만족을 중심에 두고 회사 체질 개선에 나섰다. 주택 브랜드 ‘경남아너스빌’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개발사업 중심의 수익성 강화와 재무구조 안정에 집중해 경남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 

경남기업은 이번 산업포장 수훈을 계기로 건설업계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 동시에, 경남아너스빌 브랜드의 위상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번 수훈은 SM그룹의 전폭적인 지원과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헌신해준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명품 주택을 짓는다는 사명감으로 우리나라의 주택산업 발전과 주거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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