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으면 6.5형·펼치면 10형 화면
새 폼팩터로 멀티태스킹 강화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자가 12일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스마트폰을 세 번 접는 구조의 신규 폼팩터로, 사용환경에 따라 바(Bar) 타입과 대화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 12일 삼성 강남 외부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구매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고객들./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쳤을 때 253mm(10형) 화면을 제공해 영상 시청·문서 작업 등 멀티태스킹 활용성을 높였으며, 접었을 때는 164.8mm(6.5형) 크기로 일반 스마트폰과 동일한 휴대성을 확보했다. 국내에는 ‘크래프티드 블랙’ 단일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59만400원이다.

제품은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을 포함한 전국 20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기본 구성품으로 △카본 쉴드 케이스 △45W 고속 충전기 △데이터 케이블이 포함된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폼팩터 도입을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사용 경험을 더욱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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