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하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2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
 |
|
| ▲ 파스쿠찌 베리말차 4종(왼쪽)과 삼양식품 얼큰 양지 라면 by 삼양1963./사진=각 사 제공 |
파스쿠찌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기념해 겨울 한정 콘셉트 음료 시리즈인 ‘베리 말차(BERRY MATCHA)’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렬한 붉은빛 딸기와 진한 녹색 말차를 조합해 시각적인 대비와 함께 조화로운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으로, 시즌 무드와 잘 어울리는 정서적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주력 제품인 ▲딸기 크림치즈 쉐이크 ▲딸기 말차 쉐이크 ▲저당 말차 쉐이크 ▲딸기 히비스커스 티는 각각의 개성을 살려 개발됐으며, 특히 쉐이크류에는 붉은 말 모양 초콜릿 픽을 올려 연말 시즌 이미지를 강화했다. ‘저당 말차 쉐이크’는 제주산 말차를 사용하고 필요 시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할 수 있어 취향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며, 히비스커스 티는 블렌딩 딸기로 새콤달콤함을 끌어올렸다.
삼양식품은 프리미엄 라면 브랜드 ‘삼양1963’을 활용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과 컬래버레이션한 시그니처 메뉴 ‘얼큰 양지 라면 by 삼양1963’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 메뉴는 호텔 셰프 팀이 직접 수차례 조리 테스트를 거쳐 완성한 레시피로, 삼양식품 특유의 골든블렌드 오일로 튀긴 면의 고소함과 감칠맛, 청양고추를 기반으로 한 얼큰한 국물이 어우러져 깊고 풍성한 풍미를 구현했다. 반얀트리 서울 조리팀이 추가한 특제 재료들이 호텔식 라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신메뉴는 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내 아웃도어 키친에서 판매되며, 운영 기간은 2026년 2월 18일까지다. 삼양식품은 아이스링크 방문객을 대상으로 옥외광고 캠페인도 동시에 전개해 핵심 소비층과의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 |
 |
|
| ▲ 웅진식품 카메라 꾸미기 스티커팩 굿즈(왼쪽)와 대상 미트프로젝트 BBQ 폭립 2종./사진=각 사 제공 |
웅진식품은 자사 음료 브랜드 ‘자연은 더말린’과 인기 캐릭터 하치로가 함께한 세 번째 콘텐츠 공개와 함께 ‘카메라 꾸미기 스티커팩’ 굿즈를 출시했다. 앞서 8·9월 공개된 오피스 시리즈에 이어 이번 콘텐츠는 MZ세대가 즐기는 사주·운세 콘셉트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스토리로, 치와와 캐릭터 하치로가 2026년 신년 운세를 보러 가는 내용을 담았다. SNS 공개와 동시에 큰 호응을 얻자 이를 기념해 굿즈 출시가 결정됐다. 스티커팩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자연은 더말린’ 500mL 12입 박스 구매 시 한정 수량으로 증정된다.
대상그룹 혜성프로비젼의 육류 브랜드 미트프로젝트는 연말 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BBQ 폭립’ 2종(더블 시즈닝 BBQ 폭립·스위트 BBQ 폭립)을 출시했다. 두 제품 모두 로인립 부위를 사용해 지방층이 얇고 살코기가 두툼한 것이 특징이며, 저온 숙성 방식으로 육향과 식감을 극대화했다. ‘더블 시즈닝 BBQ 폭립’은 미국식 정통 바비큐풍을 구현하기 위해 10여 가지 향신료의 소프트 시즈닝과 거칠게 분쇄한 하드 시즈닝을 혼합해 풍미를 끌어올렸고, 사골엑기스·토마토 페이스트·바질·오레가노 등을 넣어 깊은 맛을 냈다. ‘스위트 BBQ 폭립’은 특제 간장 소스 기반의 한국식 BBQ 스타일로 단짠 조합이 특징이며, 아이 간식부터 술안주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 |
 |
|
| ▲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백합 듬뿍 칼국수(왼쪽)·속초 홍게라면 밀키트./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은 한식 전문 브랜드 자연별곡의 조리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밀키트 2종, ‘백합 듬뿍 칼국수’와 ‘속초 홍게라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자연별곡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국물·면요리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백합 듬뿍 칼국수’는 500g의 백합을 아낌없이 사용한 시원하고 맑은 육수, 쫄깃한 생칼국수 면이 어우러진 메뉴로, 자연별곡 특유의 깊은 감칠맛을 그대로 담았다. ‘속초 홍게라면’은 속초 홍게 한 마리를 통째로 넣은 압도적 비주얼을 강점으로 하며, 홍게·홍합 등 해산물에서 우러난 진한 바다 향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손질이 까다로운 해산물을 깨끗하게 전처리해 제공해 간단한 조리만으로 완성도 높은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연말 시즌 야식·홈파티 메뉴로도 적합하며, 킴스클럽은 “간편식 수요 증가 속에서도 품질을 타협하지 않으려는 소비 흐름에 맞춰 합리적 가격과 높은 완성도를 겸비한 밀키트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동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