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미국의 월간 무역수지 적자 폭이 다시 커졌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 9월의 425억 달러보다 3.4% 늘어난 439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미국의 수출이 유가하락에도 불구하고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수출은 지난 9월의 1868억 달러보다 1.4% 떨어진 1842억 달러를 기록해 2012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규모를 기록했다.

수입은 2280억 달러로 전월의 2292억 달러에서 0.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