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승격에 또 실패한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김현석 감독과 결별했다.
전남 구단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김현석 감독과 인창수 수석코치, 김종영 코치, 송한복 코치, 김시훈 골키퍼 코치, 신용재 피지컬 코치 등 모든 코칭스태프와 동행을 마친다"고 김현석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결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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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남 구단이 김현석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사진=전남 드래곤즈 SNS |
이로써 김현석 감독은 전남 사령탑으로 부임한 지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김현석 감독은 지난해 충남아산FC를 K리그2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비록 대구FC와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패해 승격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김 감독의 지도력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2019년부터 K리그2로 강등된 뒤 계속 승격에 실패한 전남은 김현석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승격의 꿈을 이뤄줄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전남이 2025시즌 K리그2 최종 6위에 머무르며 승강 플레이오프에도 나서지 못하게 되자 전남 구단은 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동행을 끝내고 새로운 지도 체제를 구성하기로 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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